( () 비트코인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이더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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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이더리움은?

콘불 2022. 7. 14. 08:01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비트코인은 누가 만들었을까?

비트코인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나카모토 사토시'의 백서에서 탄생했습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부터 촉진된 금융위기로 인해 현대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는데, 이에 따라 다음 연도인 2009년에 비트코인은 현대 금융시스템인 '중앙화'에서 벗어나 '탈중앙화'를 목표로 기존 금융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탄생했습니다. 즉 비트코인은 기존 제도권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탄생한 것이에요!

 

'나카모토 사토시'가 보내온 메일의 서문은 "제3의 신용기관이 필요 없이 완전히 개인 간의 거래(P2P)가 가능한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라는 것이었어요. 이 '나카모토 사토시'의 정체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죠. 어떤 이들은 위대한 천재 라고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한 사람이 아니라 집단이라고 해요.

 

금융위기가 발생한 뒤 사람들은 현대 금융시스템이 개인의 자산을 완벽하게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때 전혀 다른 시스템인 비트코인이 등장하게 된 것이에요.

 

그렇다면 비트코인에 이은 시가총액 2위의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무엇일까요?

이더리움 백서

흔히 비트코인을 '블록체인 1.0'이라고 한다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2.0'이라고 합니다.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기술은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요. 이더리움의 가장 큰 특징이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스마트 계약이에요.

 

스마트 계약은 합희 과정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화시켜 계약을 맺는 것을 말합니다. 적힌 코드대로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계약이 성사되죠. 이 계약에는 자동적으로 강제성과 신용이 생겨납니다. 이렇게 맺은 계약의 당사자들은 계약 상대가 믿을만한 사람인지, 보증인이 필요한지, 계약이 안전한지 고민할 필요가 없죠. 모든 과정이 코드에 따라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스마트 계약은 '블록체인 1.0'인 비트코인에서도 구현되어 있기는 해요. 하지만 간단한 거래 정도만 할 수 있어 제한적이기에 이더리움에 미치지는 못하죠. 이는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쓴 이더리움 백서를 본다면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의 자유도를 알 수 있어요. 이러한 스마트 계약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계약 이상의 일을 할 수 있죠. 예를 들어 회사와 회사 간의 계약을 코드로 집어넣은 스마트 계약으로 맺는다면, 회사 간의 리베이트 같은 비리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블록체인이 혁신적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기존 사회의 불공정하고 비효율을 공정하고 효울적이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을 바탕으로 수많은 비즈니스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이러한 비즈니스마다 사용할 토큰을 발행하는데 이를 이더리움 기반 토큰이라고 합니다.